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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취직 과정 설명 그리고 시작하기

by 밍's 2023. 4. 18.

1. 취업의 과정

여러분들은 이미 취업에 있어 어떤 과정을 통해 취직이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과정 그대로를 제가 아래에 나열해 보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인적성-면접-결과

아마 첫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한다면 위와 같은 과정을 모를 리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많은 대학생 및 졸업생들이 공모전, 자격증 등 스펙 쌓기에 열중하면서 정작 이 과정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중 첫 관문인 '자기소개서'의 경우 자신의 경험 또는 에피소드를 통해 단순히 주어진 질문지에 답을 하는 것이라 여기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취업컨설팅 업체를 찾아 수십만 원씩 돈을 지불하고 겨우겨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을 성공한 친구들을 보면, 생각보다 스펙이 뛰어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업의 최소 자격 요건을 딱 맞춘 상태로 들어가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취업의 과정에 대해 공부를 시켜드릴까 합니다.

 

2. 시작 마인드

주변 선배 혹은 또래친구들의 취업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지고 조바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취업을 하고 나서 사원증을 목에 걸고 SNS에 올린 사진을 쳐다보며 굉장히 우울함에 시달리고 자존감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취업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스펙에 비교하며 '난 안될 거야'라고 생각하기보단, 내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를 분석하고, 취업한 친구들을 보며 좌절하고 시기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친구들이 밟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얻을 준비를 하는 것이 현 위치에서 가장 바람직한 마인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 내 중위권정도의 대학 출신이며, 가진 스펙이라곤 그저 토익 800점과 토스 레벨 5(예전기준)와 평균학점 3.5밖에 안 되는 공과계열 대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엿하게 지원한 대기업 15개 중 8개를 서류통과하며 최종적으로 현재 국내 대기업 6년 차 대리로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

취업당시, 저는 자격증이나 별다른 스펙 없이 합격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오히려 희망을 얻고 그 친구들의 자기소개서와 인적성 공부방법 등을 캐물으며 희망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취업의 현실

다만,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대기업 공채 신입사원들의 연수원에 들어가 보면 신입사원들의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1> 지방대도 종종 있지만, 서울권의 대학출신이 많다.

안타깝게도, 대기업 사이에서는 여전히 학벌이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지방대 출신들도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결국,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관건인데, 서울권 대학 출신들과 달리, 지방대 출신의 경우 대부분 뛰어난 학점 혹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지방대 출신이라면, 취업시즌이 아닐 경우 이러한 스펙을 탄탄히 하는 것에 집중하되, 취업 시즌에 들어서면 스펙 보단 이 취업과정에 좀 더 집중하여 자기소개서 및 인적성 등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즉, 이렇다 할 스펙을 쌓지 못하고 취업시즌에 들어섰다면, 스펙을 쌓는다는 핑계로 원서 넣는 것을 뒷전으로 미루지 마시고, 자기소개서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부터 해보고 떨어져도 보면서 경험을 쌓는 편이 좋습니다.

 

2>  마이크로 남들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사람들이 곧 합격 할 가능성이 높다.

제 경험상, 신입사원들을 보았을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쥐어주었을 때 떠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성격이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그것을 넘어서 대부분이 굉장히 자존감이 높으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사람들을 모아두었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자신들의 협력업체를 컨트롤하며 일을 진행합니다. 즉,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에 당당히 원하는 바를 요구할 수 있고, 물어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면접 때 임원들이나 실무자를 통해 식별이 매우 뚜렷하게 가능합니다. 평소 발표력이 부족하거나, 자신감이 없으신 분 들께서는 분명히 이러한 능력을 취업시즌 때까지 키워놓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블로그 방문자님들은 간절함에 조금이라도 정보를 얻고자 이까지 오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에 쭉쭉 뻗은 대기업 빌딩에 발 붙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희망을 품기를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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